
신혜선, 공명 주연의 tvN 드라마 《은밀한 감사》는 2026년 4월 25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신작으로 《그놈은 흑염룡》,《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일타 스캔들》의 공동 집필한 여은호작가, 그리고 크리에이터로 양희승작가로 《일타 스캔들》, 《고교처세왕》 등을 쓴 베테랑 양희승 작가가 전체적인 유머 코드와 따뜻한 감성의 ‘틀’을 잡고(크리에이터), 실제 대본은 여은호작가가 집필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란?
작품의 전체적인 세계관과 뼈대를 설계한 사람으로 기획 및 설계, 작가진 리딩, 작품이 처음 의도한 대로 유지되도록 총괄적인 품질 관리를 담당합니다.
작가: 실제로 매 회차의 대사, 지문, 상황을 구체적으로 원고지에 옮기는 '실무 집필자'입니다.
크리에이터: 그 원고가 나아갈 큰 길을 닦아주고, 작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총괄 기획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회사에 별명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특히, 별명이 많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회사의 굵직한 사건들만 담당하는 감사 1,2팀과 그 외 주로 사내 불륜이나 짜치는(?) 사건들을 담당하는 감사3팀. 감사1팀에서 그런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에이스가 된 노기준(공명)에게 해외 파견 다녀 온 별명 많은 주인아(신혜선)가 감사 실장으로 부임하면서 노기준을 사내 불륜 전문 감사팀인 감사3팀에 배정하게 됩니다.
그런 주인아에게서 도망가고자 여러 궁리를 하지만 결국 모두 실패하게 되고 자신까지 궁지에 내몰리자 사직서를 내고 퇴사를 결심할 때 주인아에 대한 사내 불륜 제보를 받게 되는데…
드라마 《은밀한 감사》는 회사 사내 감사팀에 대한 내용으로 감사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신하균 주연의 《감사합니다》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에서의 신하균은 얼음 같은 차가움과 정석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은밀한 감사》의 신혜선은 능청스런 카리스마와 유연한 변칙 플레이를 보여주며 상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가 신혜선이라는 배우를 좋아하는데 정말 이번 드라마에서도 그에 맞는 역할을 잘 해내는 것 같고 거기에 초반에는 감사1팀 에이스였지만 감사3팀으로 변경되면서 점점 망가지는 모습의 노기준 역할의 공명을 보면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 외에 감사 3팀의 멤버들로써 감사3팀 팀장 무광일(오대환), 과장 차성태(장인섭), 경리 편해영(박주희), 대리 윤다예(심수빈), 주임 백현규(이광희)과 저마다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확실한 컬러를 보여주고 있으며 노기준의 전 연인이자 부회장실 비서 박아정(홍화연), 부회장 전재열(김재욱)이 감쳐진 이 드라마의 주요 떡밥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줍니다.
1,2화까지는 신혜선의 능청스런 연기와 공명의 점점 망해가는(?) 역할, 각 캐릭터들의 컬러를 잘 보여 주었는데 이제 3화부터는 어떻게 본격적인 이야기를 진행해나갈지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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